학마 육아일기(3)
-
[학마의 육아일기]_솜사탕 사랑
[학마의 육아일기]_솜사탕 사랑 아들들이랑 지역 축제를 구경하는데, 솜사탕 파는 가게에에서 녀석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못본척 했습니다. 그러다 국장님을 만났고, 용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솜사탕을 파는 가게를 지났습니다. 못본척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각각 하나씩 손사탕을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비싸기는 왜이렇게 비싼지, 하나에 삼천원;;; 최대한 이동을 자제 하기 위해 일단은 둔치에 앉혔습니다. "다 먹고 가자!""네~~" 작은 녀석은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얼굴을 솜사탕 속에 푹~~~ 넣고는 달콤함을 음미합니다. 아빠의 제 마음은'설탕 덩어린데, 이 썩을텐데,,,' 반면 녀석들은 먹기 바쁩니다. 작은 녀석이 먹는 것을 워낙에 좋아라하는데, 솜사탕이라고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2017.10.03 -
[학마의 육아일기]_형제, 신세계를 경험하다!!
[학마의 육아일기]_형제, 신세계를 경험하다!! 5살, 3살의 두 아들(이라고 쓰고 똥강아지라고 읽는)들과 식당을 갈라치면 핸드폰이나 패드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상을 최대한 멀리하기 위해 집에 TV도 없는데, 식당을 갈 때는 꼭 챙겨갑니다. 두 똥강아지, 분위가 좋을 때는 밥 잘먹고, 둘이 잘 노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식당 테이블을 투어하면서 수저통에 있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다꺼내거나 이곳 저곳을 띄어다니고, 땅에 떨어진 것에 관심을 가지는 등 식당이 집이라고 인지하는 능력을 발동됩니다. 그럼 저는 '이놈!!'신공을 구현하게 되죠~ 그럼 녀석들은 금새 아카데미 남우주연급 연기가 펼쳐집니다. 울고, 삐지는 연기~~ 눈물을 뚝뚝 훌려가면서 훌륭히 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
2017.09.19 -
[학마의 육아일기]_5살, 인생의 쓴맛을 보다.
[학마의 육아일기]_5살, 인생의 쓴맛을 보다. 어린이집 행사에 다녀온 녀석들 얼굴에 예쁜 스티커를 붙여왔습니다. 그 모습이 예뻐서 작은 아들을 '이놈~~' 신공으로 울리기도 했습니다. 아빠라는 종족의 특기죠.ㅎㅎ 그리고, '이놈~~' 신공에 어지간히 내성이 쌓인 큰아들입니다. 녀석에게는 다른 괴롭힘(?)이 필요했습니다. 아들, 이 탄사수 마시면 칭찬 스티커 붙여줄거에요~!! (참고로 저희집은 칭찬스티커 10개를 모으면 장난감을 사주는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칭찬스티커란 말에, 도전!!!! 그 결과 인생사진을 한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5살, 인생의 쓴맛을 보다. 마셨어요~~ 이제 스티커 붙여주세요~~ 뽀뽀 두 번 하고 스티커 붙여줬습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많은 쓴맛을 많이 볼텐데, 건강하고 슬..
201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