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영덕에서 1박 2일
2021. 4. 17.(토) 친구들과 여행하는 날이었다. 며칠 전부터 각자의 아내에게 각자만의 이유로 남자들만의 여행을 허락받았다. 난, 아내 홀로 1박 2일 여행을 허락했다. 아이들도 두고 간단다. 아들 두 녀석과 1박 2이라, 쉽지 않겠지만 할 수 있다. 해야만 한다! (나는 아빠다.) 그렇게 기다리던 토요일, 하필 난 출근이었다. 친구들은 내 퇴근시간에 맞추어 미리 장을 보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주인공은 마지막에 합류하는 것인가? 내 퇴근과 동시에 영덕으로 출발했다. 기사는 가장 최근에 차를 산 쏘렌토 오너가 담당이다. (전에도 느꼈지만 차 좋더라.) 1차 목적지는 영덕 강구항이다. 영덕까지 왔으니, 회는 한 지름 해야하겠에 강구항에서 회를 3만 원 치 샀다. 바다와 생선의 비릿한 냄새를..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