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울지만, 보는 사람은 너무 귀여워,,
2013. 3. 29. 08:19ㆍ사진
아이는 울지만, 보는 사람은 너무 귀여워,,
기다렸다, 산수유 꽃~~
어느 동네는 개나리, 벚꽃 들이 피어나면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데, 우리동네는 이제 산수유 꽃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 길을 걸으면서 아이는 달래는 엄마와, 엉엉우는 아이를 지나쳤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 엉엉 우는 꼬마아이,
왜 울었을까요?
아이가 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는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꼬마 아이가 먹던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 케이스에서 속~ 빠져버렸습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어서는 안되는데, 아이가 우는 이유가 너무 귀여운 나머지,,,,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는 아이에게 "또 사줄께~~"라며 달래지만 아이는 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미소짓습니다.
저도 엄마와 아이를 지나치면서 혼자 웃었습니다.
ㅎㅎㅎ
산수유, 봄이 왔음을 알리다.
동네 둔치 길을 걷는 동안,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산수유 꽃을 보면서,
또 , 앙증맞은 아이의 울음을 보면서, 미소짓는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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