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놀이의 즐거움,

2013. 4. 12. 07:00사진

 


 

 

 

 

 

 

 

 

 

 

사진 찍기 놀이의 즐거움,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벚꽃 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기에 한창인 4월의 아침,

베란다 창문 쪽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4월에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기 때문입니다.

 

 

꾸~욱~~ 꾸~~욱

 

 

 

4월의 크리스마스??

 

겨울철 집 베란다로 자주 보던 풍경인데 4월에 다시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찰칵~~!~

 

겨울철 눈이 그리 많이 쌓였을때는 안찍더니 4월에 살짝 내린 눈을 기억하고 싶다고 찍는 모습을 돌이켜 보고는,

역시 희소성이 있을 때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나~~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조삼모사.....ㅋㅋㅋ

 

암튼 덕분에 카메라 보관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고 출근을 서둘렀습니다. 

봄꽃에 떨어진 눈을 담아보고 싶었거든요,,

 

 

결론적으로 원하는 모습을 찍기는 커녕 퇴근 무렵에나 카메라를 다시 손에 잡았고 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ㅋㅋ

그렇다고 이렇게 포기할수는 없었습니다.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야죠,,ㅡ,ㅡ;;;;

 

 

그렇게 저는 퇴근 후, 한 시간 가량 주변을 배회합니다.

 

 

ㅡ,ㅡ;;

 

 

 

 

흔들림은 그리움을 남기고,

 

찍고 싶은 모습이 있었는데 도저히 담지 못하고 이런 사진이 나왔네요,,;;;

뭐 암튼 제목은 그럴듯 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틀린그림 찾기,

 

위의 두 사진 뭐가 다를까요????

 

ㅋㅋㅋ

 

 

 

 

 

정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그림자가 가장 길어지는 시간,

 

정답은 그림자였습니다. ㅋㅋㅋ

 

 

오랜만에 사진기를 꺼내들고 밖으로 나왔는데 찍고 싶은 건 못찍고 혼자서 이상한 놀이만 하다가 온 것 같습니다. ㅋㄷㅋㄷ

그래도 나름 틀린그림 찾기는 참신한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기 놀이의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껴본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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