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국제인삼시장의 장날 볼거리 가득한 풍경_[금산국제인삼시장]

   

 

 

 

 

 

 

 

 

 

 

 

 

 

볼거리 가득한 금산 국제인삼시장의 장날 풍경

 

충남 금산에는 2일과 7일마다 5일 장이 열리는데, 4월 7일 금산으로 금산국제인삼시장을 보러 간날이 장날이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ㅎㅎ

금산군은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장날은 꽤나 넓은 구역에서 장이 열렸습니다.

 

항상 촌에서만 살아온지라 장날의 풍경은 익숙한편이었는데 금산장에는 이색적 풍경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저기 판매하는 인삼이었는데요, 우리동네에서 할머니들이 야채를 팔 듯이 인삼을 파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금산국제인삼시장의 장날 어떤 물건들이 판매될까~ 궁금하시죠? ㅎㅎ

 

 

 

 

길 양 옆으로 모두 인삼 등 약초와 관련된 상점들이 늘어서있고, 또 그앞으로는 일반 판매자들이 좌판을 벌여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인삼의 고장답게 많은 인삼들이 거리로 나와있었습니다.

인삼주, 아~ 요고 한 잔 마시면 불끈불끈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건가요??ㅎㅎ

 

 

 

 

 

인삼주,

임삼주를 담글 때 모양을 생각하고 담그는지, 담겨져 있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느릅나무 껍질, 뽕나무, 벌나무, 계피 등

 

 

 

 

 

구기자, 산수요, 당귀 등

 

 

 

 

 

우리동네에서는 오이, 감자, 고구마 같은 것을 담아서 파는 것이 보통인데 금산에서는 그 귀한 인삼을 이렇게 포대로 담아놓습니다.

저는 인삼이라고 하면 "몸에 좋고 비싼"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금산 시장을 다니면서 군데군데에서 왠지 조금 막대하는 듯 인삼을 담아 둔 모습을 보고는 참 신선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인삼입니다.

이정도면 인삼 사면서 말만 잘하면 한 주먹 더 집이줄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계산하면서 다른 포대에 담겨진 인삼을 한 주먹 집어서 담아가는, 흡사 콩나물 살 때 보는 풍경이 그려졌습니다. ㅎㅎㅎ

 

 

 

 

 

구찌뽕,

이름 참 재미있네요..ㅎㅎㅎ

구찌뽕 나무 처럼 보이는데,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모르지만, 구찌뽕 열매는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더덕,

얼핏보면 인삼으로 보일수도 있을 더덕, 그래서 인삼의 고장인 금산에서도 판매가 되고있나봅니다. ㅎㅎㅎ

더덕은 폐병과 생식기 통증에 좋다고 합니다.

 

 

 

 

 

상황버섯, 당귀씨앗, 자연양지, 어디서 한 번은 들어보았을법한 약재들입니다. 이곳 금산이 인삼이 유명하다보니 이러한 약재도 함께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금산이 아무리 인삼의 고장이라고 해도 장날인데 인삼만 팔 수 없죠,

이렇듯 봄나물, 채소도 함께 장날 한 구역을 차지하고 있네요~

이제서야 좀 우리네 동네에서 보았던 장날의 모습이 보입니다.

 

 

 

 

 

금산 장날,

 

 

 

 

 

말린 고추가 한그득 담겨져 있네요~

작년에 고추값이 그리 비쌌는데, 저정도면~ 지금은 얼마쯤 하려나~ ㅎㅎ

 

 

 

 

 

금산 시장의 늙은 호박,

 

 

 

 

 

이것이 궁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그 굼벵이입니다.

이걸 왜 팔고 있는지, 이유는 궂이 안궁금해하려구요~

추측만 해보면 굼벵이가 간에 좋다는데, 그 효능을 보려면 먹는 것이겠죠?? ;;;

 

 

 

 

 

금산 장날 식물코너,

장날이면 어느 한 코너를 항상 차지하고 있는 식물코너,

살랑살랑 봄바람도 불어오는데 식물코너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의 장날에는 참 많은 인삼, 약재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동네 장날에서는 흔히 보지 못하는 모습들이라 정말 눈이 즐거웠던 시장구경이었습니다. 금산으로 인삼을 구입을 방문하신다면 2일이나 7일 이용해보셔요~ 즐겁게 시장도 구경하고 질좋고 가격 저렴한 인삼도 살 수 있을 거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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