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정림사지 오층석탑

2012. 4. 3. 07:43국내여행 /충청도

 

 

 

 

 

 

 

 

 

 

 

 

 

 

부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정림사지 오층석탑

 

부여에는 백마강, 낙화암, 부소산성,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오층석탑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이중 시간이 많이 없어서 선택적으로 가야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직접 보면 1,5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도 이렇게 웅장하게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시대에 어떻게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탑을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기고 6세기경에 세워졌으며,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목조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탑이며, 또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와 더블어 현존하는 백제석탑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보기 위해서는 정림사지 박물관으로 들어가야하며,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500원입니다. (65세 이상 노인분들은 무료입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박물관 건물입니다.

이곳은 그리 크지 않은 박물관으로 이곳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보면 된답니다.

 

 

 

 

 

박물관 안에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만드는 과정을 모형을 제작해 두었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만드는 과정의 모형,

 

 

 

 

 

정림사지 오층석탑 만드는 과정의 모형,

 

 

 

 

 

정림사지 오층석탑 만드는 과정의 모형,

 

 

 

 

 

위 사진은 당시 사찰의 전체적인 모습을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둔 것인데, 실제로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주위로의 건물들은 그 흔적들만 남아있습니다.

 

 

 

 

 

박물관의 포토존,

친구나 가족들이 놀러오면 요기서 설정컷 찍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바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눈앞에 보입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잘모르겠죠??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5호)

가까이에서 보면 엄청난답니다.

우아~ 크다~

1,500년 전에 어떻게 만들었을까~?

저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5호)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5호)

석탑에 머라고 머라고 써져있는데,

내용은 당나라 소정방이라는 놈이 백제를 멸망시킨 다음 그 공적을 세겨 넣었다고 합니다.

이런 당나라부대놈들~!!!!

오래 전의 역사이지만 화가나네요~~

 

 

 

 

정림사지 석불좌상(보물 제108호)

이 불상은 고려시대 불상이며, 불에 타고 심하게 마모되어 형체남 남아있는 것이며, 머리과 갓은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림사지 석불좌상(보물 제108호)

 

사찰, 불상, 석탑 등 아무렇지 않게 그저 문화재, 국보, 보물이구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유물들을 보면서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고 또 그러한 상황에서 아름답게 만들어진 모양도 어렴풋이나마 생각하며 접해보니 그것들이 다가오는 느낌이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그저 돌탑에 불과했던 것이 당시 사람들의 노력과  감각, 또 그것을 오랜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현존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격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 여행을 하는 것은 그것을 모르고 여행을 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알고 다니면서 그 뜻을 더 깊이 알아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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