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에 숨어있는 로보트 태권브이

대구스타디움에 숨어있는 로보트 태권브이 

대구스타디움에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위험한 일이 있으면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면서 태권브이가 출동하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대구스타디움에서 태권브이가 위장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무슨말인지 모르시겠죠?ㅎㅎㅎ
그럼 대구스타디움에서 로보트 태권브이를 찾아보겠습니다.

대구스타디움 입구입니다. 오래전에 한 번 와보고 몇 년만에 방문하는 터라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대구 월드컵경기장일때에도 이렇게 기둥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현재는 사진에서 보듯이 7개의 기둥이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입구에는 육상의 영웅 우사인 볼튼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대회때 세워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설마 우사인 볼튼이 로보트 태권브이는 아니겠죠??

대구스타디움 주변으로는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도 찾을겸 대구스타디움의 산책로를 따라 한 번 걸어보았습니다.

산책 중간에는 지압을 위한 지압로를 만들어두기도 했습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 맨발로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지압로가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져 한 번은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일단 오늘은 추우니까 패스~~)

그렇게 대구스타디움을 한 바퀴 돌면서 로보트 태권브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앗!!!
저기!!
로보트 태권브이입니다.!!!
찾았습니다.!!!!!

찾았습니다.

큭~!!
대구스타리움 이동 통로로 변장하고 있어 찾지 못했나봅니다.

설마 아직 태권브이를 못찾은건 아니겠죠??
이렇게 대놓고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데 말이죠~~ㅎㅎ

이제 보이시나요??ㅎㅎㅎ

[출처 : 다음]

위의 사진은 태권브이 영화에 활용된 사진인데 대구스타디움에 있는 태권브이랑 닮았나요?ㅎㅎㅎㅎ

사진이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어떻게 찍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니까 말입니다. 오늘은 로보트 태권브이를 대구스타디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비록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해석할지 모르나 뭐,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저의 즐거움이면 충분하니까요..ㅎㅎㅎㅎ

오늘하루 남들이 뭐라하든 자신이 느끼기에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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