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함께 견학한 국회의사당에서 느껴진 국회에 대한 기대감

2011. 12. 2. 08:16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어르신들과 함께 견학한 국회의사당에서 느껴진 국회에 대한 기대감

2011년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국회의사당을 다녀올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 국회의사당을 수 차례 다녀오면서 느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국회의사당과 당신들이 함께 나오는 사진을 찍고싶어하시는 것 입니다.

헌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보통 어르신들에게 국회의사당이 뭐하는 곳인지 물으면 하나같이 국회의원 싸움하는 곳이라고합니다. 특히나 근래에는 "체류탄 던지는 곳?" 이라고도 이야기하며 좋지 않은 감정을 담아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회에 대해서 그렇게 좋지 않은 감정을 담고 있으면서 그곳에 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또 그곳에 가서는 꼭 사진으로 남기려고 하십니다.

참 의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제가 미련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어르신들은 국회의원들의 치졸한 싸움짓거리에 감정이 안좋은 것이지, 우리나라의 중대사를 논의하는 국회에 대해서는 오히려 궁금하고, 보고 싶고, 체험하고 싶은 곳이었던 것입니다.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봅니다.
"국회의사당이 뭐하는 곳이에요?"
"국회의원들이 싸우는곳이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물어봅니다.
"국회의사당이 뭐하는 곳이에요?"
"싸움질하는 곳이지 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항상 이렇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헌데 이렇게 국회의원들이 싸움하는 곳이라고 대답하신 분들이 아래와 같은 사진을 찍으시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국회의원님들 부끄럽지 않으세요??

당신들이 싸움하고
치졸한 방법으로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고
치졸한 방법으로 반대하는
그런 싸움장소가
우리 국민들에게는 기억에 남기고 싶어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본회의실로 견학을 갈 때마다 항상 200명 이상의 견학인원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곳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재미있는 것이 어르신들은 국회의원들을 모두 모아서는 싫어하며 욕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을 욕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사당에 오면 꼭 우리지역의 국회의원 이름을 부르며 보고싶어합니다.
국회의원님들~ 각자 지역의 지역민들은 당신들을 다른 지역의 싸움이나 하는 국회의원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은 우리를 위해서 일하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또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고 맞는 일입니다. 
지역민들을 배신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사당으로 견학을 간다고 하면 어르신들은 "국회의원들이 싸움하는 곳"이라고들 말씀은 하시지만 국회의사당을 가는 것을 좋아하시며 가고 싶어합니다.
국회의원들이 회의를 하는 곳이니까요
우리나라의 중대사가 논의되는 곳이니까요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우리지역을 위해 일하는 곳이니까요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며 가슴에 담으려는 국회를 보면서 저도 국회에 기대를 해봅니다.
국회의원님들, 국민들은 국회를 가슴에 담고 싶은 곳으로 아직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들을 보면서 올바른 정책으로 국민을 위해 보답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투표한 손이 부끄럽지 않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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