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63빌딩 여행

2011. 9. 21. 07:06국내여행 /경기도


















말로만 듣던 63빌딩 여행

지역에서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분들과 함께 63빌딩을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장애로 인해 활동도 어렵고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어서 63빌딩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않아 TV에서만 들어보기만 했었는데 실제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즐거워하셨습니다.
저도 63빌딩을 처음 가봤었는데 참 잘 만들어놓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말로만 듣던 63빌딩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 입구에는 귀염둥이 펭귄모형이 방문하는 사람들을 반겨주었습니다.




▲ 모형 펭귄을 보고 입구로 들어가면 진짜 펭귄을 볼 수 있습니다. 뒤뚱뒤뚱 귀여웠습니다. 안녕~~






▲ 63빌딩의 수족관 관람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물고기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의 해파리는 정말 신기해하면서 오랫동안 보았습니다.




▲ 순간 보았을 때 숨을 안쉬는 것처럼 보였는데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어르신의 모습니다. 오~~이거 살아있는거네~~




▲ 친분이 있는 분들이 함께 나들이에 참여하신분들은 서로 물고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관람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께서 처음보는 물고기들이 신기해 수족관 안을 자세히 보고있습니다.




▲ 보통 남자어르신들은 관람하는 곳은 대충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수족관이라 그런지 자세히 집중해서 보시는 남자 분들이 많았습니다.




▲ 징그럽게 생긴 물고기를 보고는 얼굴을 살짝 찡긋하셨습니다. ㅎㅎ




▲ 센스쟁이 수족관~ 하트 포토존을 만들어두었네요~ 근데 뭔가 쫌 조합이 안맞는거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커플이 빠져서 그런가봐요.큭




▲ 수족관이 정말 잘 되어 있다고 생각 한 것이 수족관 내의 환경을 물고기와 조화가 잘 이루어지게만든 것 같았습니다.




▲ 63빌딩에서는 물고기 외에도 거북이, 파충류 등도 볼 수 었답니다.




▲ 윽~징그러~




▲ 파충류인건 알겠는데, 너는 이름이 뭐니?? 악어 같이 생겼는데 악어니?

장애인분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나들이었는데 제가 신기해하면서 관람을 했었답니다. 후후
참여하신분들이 "언제 이런구경을 해~" 라며 즐거워하셨습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물고기를 본 것도 있고 말로만 듣던 63빌딩을 직접 방문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참여하신분들이 즐거워하는 여행이 되어 함께한 저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입장료가 17,000원으로 비싸다는 것입니다. 물론 보거리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을 버릴수는 없었습니다. 입장료 내려주면 안잡아먹지~~~~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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