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채팅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인터넷을 하다 문득 처음 PC통신을 접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1997년 고등학교 1학년 때 PC통신을 처음 접했었다. (친구의 꼬임에 넘어간것이다.ㅋ) 파란 화면에 하얀색을 글씨였다.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등이 유로 서비스였고 키텔, 에듀넷, 지방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은 무료 서비스였다. 지금은 인터넷 전용선이 따로 있지만 그때는 전화선을 컴퓨터와 연결해야 PC통신을 할 수 있었다. PC통신과 전화선을 함께 씀으로 PC통신을 사용할 때에는 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다. 내가 PC통신을 하면 엄마는 전화가 되지 않아 엄청 싫어했던 기억이 난다. ㅋ 처음 PC통신을 접하게 된 나에게 친구놈이 통신상으로 여자를 한 명 소해시켜 주었었다. "야 오늘 메일 갈꺼니까 잘해봐" 학교마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메일..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