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의 아담한 풍경,
우리나라 최초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의 아담한 풍경, 우리나라의 최소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존애원이라는 명칭은 송대의 성리학자 정자(程子)의 존심애물(存心愛物 : 마음을 지키고 길러서 타인을 사랑한다)에서비롯되었으며, 임진왜란이 끝난 뒤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는 민중을 구휼하고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입니다. 존애원은 1599년에 경북 상주의 남촌 선비들의 합계인 낙사계원들이 쌀과 포를 출연하여 선조 32년 설립된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입니다. 의료활동 뿐만 아니라 향민을 위한 강학, 향풍쇄신을 위한 경로연, 관례, 백일장 등 지역민의 예절화 사업과 후진 양성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현재 13개 문중이 매년 취회를 열어 상주 선비들의 박애정신을 이어가는 곳입니다. ..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