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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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의 육아일기]_민들레 바라기,
[학마의 육아일기]_민들레 바라기, 인근 대학교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민들레 부는 것을 보여준 뒤로 아들 녀석이 민들레 씨앗 바라기가 되었습니다. 그 모습이 예쁘기도 한데, 풀만 보이면 뛰어 가려는 녀석이 걱정이기도 합니다. 민들레 씨앗 부는 것을 처음 알려준 날, 민들레 씨앗이 날리는 것이 신기한지, 연신 민들레만 찾으러 다녔습니다. 손에다 쥐어다 주면 입이 벌어져라 웃는 아들 모습에 저까지 흐믓하더군요, ㅋㄷ 근데, 이때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민들레만 찾으러 다니고, 바닥에 주저 앉는 것을 여사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두리번, 두리번민들레만 보인다 싶으면 다다다다다다그리고 후~~~ 불다가 안되면 손으로 뜯어버립니다. ;; 손도 지지, 옷도 지지,, 거기다, 이 학교에는 민들레 씨가 왜그리도 많은지,..
2015.05.27 -
[학마의 육아일기]_동생과의 첫만남
[학마의 육아일기]_동생과의 첫만남 2013년 11월 8일 첫째가 태어났고, 2015년 4월 23일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가장 큰 걱정 거리는 첫째의 반응이었습니다. 첫째도 아직 19개월 된 아이기에 둘째를 안고 있는 엄마나 아빠를 보고서 질투, 울기, 땡깡 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 걱정을 안고서 아내가 조리원 생활을 마무리 하고 둘째를 데리고 귀가 했습니다. 이후 첫째아이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초조하더군요. 그리고 첫째와 둘째의 첫 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동생을 처음 만난 형,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엄마목소리가 들리자 다다다다 뛰어서 안방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때 동생과 처음 만난 우리 아이의 표정이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 신..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