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그것의 다른 이름은 전쟁
집들이, 그것의 다른 이름은 전쟁, 결혼 8주차, 집들이를 했습니다. 집들이, 한낱 단어에 불과했던 낱말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집들이라는 것을 하려니 하나의 단어에서 커다란 과업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총각 때 자취방 집들이를 했을 때 피자, 치킨, 맥주, 과일로 푸짐하고 만족도 높게 때웠던 경험이 있었던 터라 별걱정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서의 집들이는 이전의 집들이와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마눌님, 남편 직장 동료들의 방문이라고 배달음식은 안된다는 신념하에 2시간의 집들이를 위하여 2틀간의 준비기간을 가졌습니다. 1단계 인터넷 레시피를 섭렵,2단계 동네 마트 점령3단계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음식,4단계 음식 준비5단계 음식 준비,,,,,,집들이 전 까지 음식준비,,꾸~~욱~..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