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주둥이로 꿀을 쏙쏙 잘도 먹는 박각시
긴 주둥이로 꿀을 쏙쏙 잘도 먹는 박각시 시골길을 무심히 걸어가는데 문득 빠르게 날개짓하며 이꽃~저꽃~날아다니며 꿀을 먹는 박각시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곤충이 빠른 날개짓을 하며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보고는 벌새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무식한 생각이었는지, 사실 우리나라에는 벌새가 서식하지 않고 있으며, 제가 본 것은 꼬리박각시였던 것입니다. 요녀석이 얼마나 빠르게 꿀을 쏙쏙 먹으며 다니는지 따라다니느라 고생했답니다. 그럼 함께 꼬리박각시를 따라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 긴 주둥이가 보이나요?? 네 주둥이가 맞습니다. 처음에 저는 길쭉하게 무언가 나와있는 것이 더듬이라 착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더듬이는 따로 나있답니다. 제가 더듬이로 오..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