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너무 궁금하지만 확인할 수 없는 안타까움,
내용이 너무 궁금하지만 확인할 수 없는 안타까움, 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다녀오는 길에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버스가 신호를 받고 잠시 정차하던 중 창 밖에 보이던 달란주점, 단란주점이란 유흥의 중심가에 있는 것으로만 여겼는데, 여긴 주변에는 초가로 된 가정 집 뿐인데다가 겉으로 봤을 때 모양도 막걸리집이라면 어룰릴 것 같은 곳에 단란주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었습니다. 안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면서 단란주점을 안좋은 느낌으로 많이 생각했었는데, 이곳 모습을 보고 정겹게 느껴지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ㅎㅎㅎㅎ 다음으로 버스를 타는 동안 지속적으로 저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모습입니다.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는데 무심코 본 CD모음집, 그리고 CD에 쓰여진 문구 성인..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