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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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가락보다 더 예쁜 손가락을 가진 가로수(생활의 모든 것들이 사진의 소재)
사람 손가락보다 더 예쁜 손가락을 가진 가로수(생활의 모든 것이 사진의 소재) 처음 사진기를 사고서는 꼭!! 어디로 가서 사진을 찍으려했고, 그런곳이 아니면 사진을 찍을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헌데 요즘은 눈에 보이는 많은 것들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생활의 모든 것이 사진의 소재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그런 풍경들에 관심이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차를 타고 지나다 항상 지나치던 가로수가 눈에 들어와 차를 세운적이 있습니다. 여길 지날 때 '가위손'이라는 단어가 번뜩였습니다. 매년 보던 그 가로수였습니다. 헌데 이날 볼때에는 꼭 사람 손가락 같이 보이더니 그 느낌이 새롭게 다가온것입니다.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 손가락 형제의 증명사진을 한장씩..
2012.01.19 -
속리산에서 본 초록 풍경
숙리산에서 본 초록 풍경 추석은 잘들 지내셨나요? 그리고 연휴 휴유증은 잘들 버티고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일이 손에 안잡힐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벌써 수요일이니까 참 다행입니다. 오늘은 연휴 다음날의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상쾌하게 만들어보고자 속리산에선 본 초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진이지만 숲길을 보니 기분이 왠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각도에서 사진을 담으면 예쁘게 나오던데 저는 뭔가 빠진듯 하네요. 그래도 이끼가 예뻐서 올려봅니다. 속리산으로 가는 길에는 토피어리로 동물을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착한사람이라 나무와 다람쥐를 묶은 와이이어는 안보인답니다. 큭~ 와이어를 조금만 안보이게 했다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 아쉽웠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는 대형 토피..
2011.09.14 -
느티나무 그늘에서 쉬었다 가세요~
▼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 위치한 느티나무입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로드넘버원이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초록의 논들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느티나무가 참으로 걸작이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세요~ ▼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나오기 전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좋은 사진 촬여지로 진사님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훗~근데 결과물을 보고있노라니 제 대화명이 괜히 초급이 아닌가봅니다. ▼ 예쁜 가족이 아름다운 경치를 벗삼아 사진을 찍으며 노닐고 있었습니다. ▼ 느티나무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참 평안하고 예쁘게 보입니다. ▼ 아빠진사님의 진짜 목적은 가족과의 여행이었을까요?? 느티나무를 찍기위함이었을까요?? 아빠 진사님들..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