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의 육아일기] 아이들을 보고 반성하는 아빠

2017. 6. 2. 11:50♥형제♥

아이들을 보고 반성하는 아빠.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 아늘 녀석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참 맞는 말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아들은 아빠를 따라하고 작은아들은 큰아들을 따라합니다.

 

제가 집에서 물을 마실 때 병나발을 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걸 언제 봤는지, 큰아들이 따라합니다.

 

 

이모습을 보고, 순간 드는 생각

 

1. 사진찍자

2. 이놈~~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었습니다.

 

 

결국 이놈~~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 잘못을 아이에게 돌리는 것 같아서요. ㅋ

(이후부터 아이들 안보는데에서만 병나발을 붑니다. ㅋ)

 

 

큰놈이 물을 마시고 떠난자리, 작은놈이 물병을 만지작거립니다.

 

 

어어어어어~~

 

 

결국은, 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동네 어른에게 인사를 잘 안한다는데,

이유는 인사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배우지 못한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언행을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 핸드폰 줄이기.

2. 책 읽기.

3. 욕하지 않기.

4. 인사하기.

 

이정도는 꼭 지키는 생활을 다짐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