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5. 08:39ㆍ사진
길 옆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출근시간이 조금 일찍해서 카메라를 들고 길 양옆으로 피어있는 꽃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덕분에 예쁜 꽃도 찍고, 웬만해서는 잘 못보는 박가시도 볼 수 있는 그런 아침이었습니다.
길 옆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코스모스를 닮은듯한 노란꽃, 이름은 묻지마시길,,;;
길 옆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예쁜 별모양의 꽃, 이것 역시 이름은 묻지마시길,,;;
긴 주둥이로 꿀을 쏙쏙 잘도 먹는 박각시
박각시는 나비목 박각시과에 속하는 나방으로 나방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왠지 꺼려지지만 꿀을 먹기위해 예쁜 꽃 주변을 서성이는 박각시를 본다면 그런 생각이 싹 없어질 것입니다. 나비나 벌은 꿀을 먹을 때 꽃에 발을 디디고 꿀을 먹지만 요녀석은 주둥이 이외에는 꽃과 닿는 부분이 없습니다. 주둥이만 꿀쪽으로 밀어넣어 꿀을 먹으며, 날개짓으로 공중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녀석은 주둥이에 꽃가루를 묻혀서 꽃들의 수분을 돕는답니다.
지금 각도를 꼭 찍어보고싶었는데, 곳곳에 민들레 꽃이 있었다면 더 예쁜 모습일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도전~~~)
길 옆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역시 이름은....;;;;;
꿀같은 아침 10분, 예쁜 모습을 많이 만나고 보니 10분 더 자는 것 보다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만 보내면 내일은 빨간날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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