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싶은 곳, 무섭지만 호기심 생기는 폐가,

2012. 3. 7. 07:00사진














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싶은 곳, 무섭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폐가,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부터 여행, 등산을 하면서 그곳의 아름다움을 멋있게 남기려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혹여나 출사를 나가지 않으면 집 주변으로 다니면서 일상생활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으려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진찍는 것 자체가 좋은 저에게는 특별히 관심이 있는 사진의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폐가인데요, 그동안 몇 차례 사람의 왕래가 없는(폐가, 망했는 공장 등) 으스스한 기분이 생기는 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무서움을 무릎쓰고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도전한 경험이 몇 차례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는 것 자체로도 스산한 기분을 주는 폐가나 공장을 둘러보고 그곳의 외로운 느낌, 쓸쓸한 느낌, 스산한 느낌을 카메라로 담고나면 개인적으로 왠지 모를 성취감이 생겼습니다.  

여운, 혹은 그리움, 혹은 아쉬움 등 여러가지 못다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아 저는 폐가를 사진으로 담는 것이 참 좋습니다. 



며칠 전 다녀온 동네 폐가 입구 전경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동안 웬만하면 사진 리사이즈만 하고 포스팅하는데, 폐가라는 이름에서 주는 느낌을 살려보고 싶어 한 장의 사진을 여러 가지 효과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보이는 사진과 오른쪽 아래 사진이 경합을 벌였는데, 저는 지금 보시는 사진이 가장 무섭게 보여서 대문 사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폐가,
허술한 지붕, 유리 없는 창, 빛 바랜 페인트는  폐가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입구를 보면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생갑니다.
아~ 정말 들어가기 싫다~
근데 궁금하다~

그래서 결국은 들어가 봅니다.





폐가,,





폐가,,





폐가,,
사진에 무언가 자라고 있는 것이 건물 내부는 못하지만, 앞마당은은 마을 주민 누간가가 텃밭으로 활용하나봅니다.
어차피 버러져 아무소 사용하지 않는 폐가, 이렇게 두는 것보다야, 누군가가 활용해서 밝은, 혹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면 마을 주민에게도 좋은 효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폐가 창문,





폐가,,





자물쇠로 잠겨진 모습이 더욱 건물 안을 궁금해 하고, 동시에 으스스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이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폐가에는 눈길도 주기 싫어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렇게 찾아다니기까지 하니까요~ㅎㅎ

개인적으로 폐가를 사진의 소재로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폐가가 많아지길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폐가들이 우리동네에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 폐가들은 하루~이틀 된 것이 아니라 딱~봐도 오랜세월 지낸 폐가들입니다. 이러한 폐가들, 마을 분위기도 안좋게 만들고, 괜스레 무서운 느낌만 들게하는데, 어떤 해결책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사진을 안찍어도 좋으니 이러한 폐가드이 사회적으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아무리 바빠도, 책 읽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기만 아는 제멋대로의 무지한 사람이 되고만다.      - 공자
여유가 있을 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여유를 찾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하루 여유를 가지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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