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쏘렌토 빗길을 달리고 본넷을 열어보다.
8월의 어느 중순, 남자의 존재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광고를 시작한 올뉴쏘렌토를 큰맘먹고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8월 말 올뉴쏘렌토가 출시되고 지금까지 줄곧 나오던 누수이야기, 차를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참 마음이 아팠다죠.. 그렇게 시간은 흘러 9월 18일, 차를 출고했습니다. 차를 처음 받고 들었던 생각, 아따~~ 멋지다. 크다. 예쁘다. 웅장하다. 설렌다. 30살이 넘고 오랜만에 무엇을 가진 다는 것에 흥분하고 설레였던 날이었습니다.(마치 중학교 2학년 때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 같은, 대학교 입학 전 휴대폰을 처음 구입했을 때 같은)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쏘렌토를 몰고다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습니다. 비가 오는것입니다. 말도 많은 올뉴쏘렌토 누수 네이녀석, 얼마나 많이 되는지..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