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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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버스 터미널의 시골 모습
보은탐험 시골 버스 터미널로의 과거 여행 개인 차를 이용하고부터는 시외버스를 타본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동네 버스를 타게되었는데 40분간 버스 시간이 남아,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새삼스럽게 그곳의 풍경이 정겹게 다가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꾸욱~ 눌러보세요~ 숫자가 변한답니다. ㅎㅎ 충북 보은군의 시외버스 터미널, 겉에서 봐도 오래된 낡은 건물로 벽에 붙어있는 색바랜 현수막, 녹슬은 컨테이너, 다방 가판들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듯해서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낡은 터미널 안의 문을 열자마자 담아본 모습입니다. 인구가 많지 않은 마을로 토요일이지만 시외버스 터미널은 한산하였습니다. 반대편에서도 전체의 모습을 담아보았는데, 역시나 좁고 사람이 많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표를 판매하는 사..
2011.12.18 -
날 좋은 어느날 황금바다에서 만난 우렁각시
날 좋은 어느날 황금바다에서 만난 우렁각시 어느 좋은 날 황금 들녘을 지나가는데 메뚜기가 보고 싶어 일단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곳에서 우렁 각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푸르른 하늘에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는데 내려서 느끼지 않는다면 낭만 없는 남자인거죠~ 하지만 저는 낭만 충만..큭 ▲ 가을을 느끼기 위해 전망좋은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낭만 잠자리입니다. 큭 ▲ 황금물결을 중앙으로 가르는 둑에는 물이 흐로고 있습니다. ▲ 그곳에서 만난 우렁이입니다. 음식으로 만들어진 우렁이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처음 보는 듯 했습니다. ▲ 우렁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각시로 언제 변신할꺼니? ▲ 우렁아~우렁아~~있다 밤에는 우리집에 와서 맛난 밥 해다오~ ▲ 후후 우렁이가 ..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