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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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의 육아일기] 하루 하루가 새롭다.
[학마의 육아일기] 하루 하루가 새롭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하루 하루가 새롭게 느껴진다. 울기만 하던 녀석이 말을 하고우유만 먹던 녀석이 치킨을 먹고아이가 보고싶어서 일찍 퇴근하면, 다시 출근하고 싶은 내 마음을 돌아보면 특히나 더 새롭다. 다리를 꼬고 앉아서, 썩소 비슷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새롭고. 얼마나 가방이 좋고, 또 얼마나 피곤하면 이렇게 잠들 수 있을까? 라를 생각하니 새롭다. 아빠의 퇴근시간 현관문이 열리는 시간 동안 문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초코를 처음 접하고 초코와 사랑에 빠진 모습이 사랑스럽다. 집안에 조용한 기운에 문득 불안한 마음이 들어 녀석을 찾아보니, 크림을 얼굴에 떡칠하는 모습이 밉고 귀엽고 안쓰럽다. 아빠에게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새로운 취미를 가져단 녀석이 새롭..
2017.06.05 -
[학마의 육아일기] 아이들을 보고 반성하는 아빠
아이들을 보고 반성하는 아빠.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 아늘 녀석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참 맞는 말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아들은 아빠를 따라하고 작은아들은 큰아들을 따라합니다. 제가 집에서 물을 마실 때 병나발을 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걸 언제 봤는지, 큰아들이 따라합니다. 이모습을 보고, 순간 드는 생각 1. 사진찍자 2. 이놈~~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었습니다. 결국 이놈~~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 잘못을 아이에게 돌리는 것 같아서요. ㅋ (이후부터 아이들 안보는데에서만 병나발을 붑니다. ㅋ) 큰놈이 물을 마시고 떠난자리, 작은놈이 물병을 만지작거립니다. 어어어어어~~ 결국은, 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동네 어른에게 인사를 잘..
2017.06.02 -
[학마의 육아일기]_초보가 일주일만에 만드는 돌영상
[학마의 육아일기]_초보가 일주일만에 만드는 돌영상 4월 23일이면 우리 둘째아이가 태어난지 꼭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아들의 돌을 기념하여 돌영상을 만들어봤는데, 돌영상 제작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일단 아래는 영상 결과물입니다. 저의 영상은 다른분이 만든 것을 90% 이상 따라서 만든것입니다. (영상 링크 : http://cafe.naver.com/vegas8090/203385) (※ 링크된 곳에는 제가 사용한 음악, 포토샵 작업판, 베가스 소스 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만약 영상프로그램(베가스, 프리미어 등)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모방하지 않고 독창적으로 만드실 생각이시라면 엄청난 역경의 앞날이 있을것이라 예상해..
2016.04.24 -
[학마의 육아일기]_언제 이렇게 컸지?
[학마의 육아일기]_언제 이렇게 컸지? 오늘 기준으로 우리 큰아이가 태어난지 853일 되는날입니다. 요즘 컴퓨터가 좋아서 아이 생일만 넣으니까 태어난지 며칠인지 딱! 나오네요. ㅎㅎ 암튼,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을까. 그런 생각에 오랜만에 아이 사진을 보았습니다. 태어나서 우리 부부를 기쁘게 하더니, 어느 순간에 뒤집는다. 또, 뒤집기 시작하더니 무언가 잡고 서기도 하던 녀석.. 자기도 사람이라고 치아가 자라고, 엄마 아빠 팔을 야무지게 깨물었었죠. 그 이후부터 전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다는 말이 딱!! 우리 집에 어울리는 말이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쌀독 뚜껑 깨고, 종이 씹어먹고, 어딘가에 부딪혀서는 울고, 이러..
2016.03.09 -
[학마의 육아일기]_유전자의 놀라움.
[학마의 육아일기]_유전자의 놀라움. 첫째는 2013년 11월생 남자 아이고, 둘째는 2015년 4월생 남자 아이입니다. 그렇게 18개월의 차이를 두고 태어났는 아이들의 모습이 놀랍도록 닮아있어서 유전자의 놀라움을 느꼈었습니다. 흔히들 어른들이 씨도둑은 못한다고, 그말이 딱!!! 맞는 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일단 유전자의 놀라움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첫째아이 사진입니다. 2013년 11월,, 이건 둘째아이 사진입니다. 2015년 4월 음, 이렇게 보니 잘 모를 수 있는데 붙여서 보면,, 같은 아가의 사진인줄 착각할 정도입니다. 왼쪽이 첫째, 오른쪽이 둘째 첫째는 2013년 11월생 남자 아이고, 둘째는 2015년 4월생 남자 아이입니다. 그렇게 18개월의 차이를 두고 태어났는 아이들의 모습이..
2015.09.22 -
[학마의 육아일기]_아들이 좋아하는 패션아이템
학마의 육아일기_아들이 좋아하는 패션아이템 언젠가 아이 머리에 기저귀를 씌워주고는 좋아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아들녀석이 기저귀를 자신의 패션아이템처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저귀를 가져오라고 하면 '다다다다' 발소리를 내면서 부시럭 부시럭 기저귀를 찾아옵니다. (사람 다됐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기저귀의 옆라인에 찍찍으로 붙어져 있는 연결부위를 떼어내면서 잽싸게 머리에 쓰곤 합니다. 아오~ 귀여워~~ 머리에 쓰고만 있어도 귀엽지만, 찍찍이를 이용해서 턱 아래에 붙여주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귀욤귀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웃으니까 자기도 좋은지 머리에 기저귀를 쓰고는 배시시 웃습니다. 그 모습이 예뻐서 저는 또 찰칵! 아빠, 엄마의 웃는 모습에 아들은 연신 기저귀를 썼다,..
20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