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의 육아일기]_아들이 좋아하는 패션아이템

2015. 9. 16. 07:00♥형제♥

 학마의 육아일기_아들이 좋아하는 패션아이템

 

언젠가 아이 머리에 기저귀를 씌워주고는 좋아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아들녀석이 기저귀를 자신의 패션아이템처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저귀를 가져오라고 하면 '다다다다' 발소리를 내면서 부시럭 부시럭 기저귀를 찾아옵니다. (사람 다됐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기저귀의 옆라인에 찍찍으로 붙어져 있는  연결부위를 떼어내면서 잽싸게 머리에 쓰곤 합니다.

아오~ 귀여워~~

 

 

 

 머리에 쓰고만 있어도 귀엽지만, 찍찍이를 이용해서 턱 아래에 붙여주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귀욤귀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웃으니까 자기도 좋은지 머리에 기저귀를 쓰고는 배시시 웃습니다.

 그 모습이 예뻐서 저는 또 찰칵!

 

 

아빠, 엄마의 웃는 모습에 아들은 연신 기저귀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곤 합니다. ㅎㅎㅎ

 

 

 

 

아들이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 기저귀

 

기저귀를 쓰고 거실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마냥 예쁘기만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겨울철에는 귀마개로도 용도변경이 가능하겠네요, ㅋㄷ

 

제 눈에는 뭘해도 예쁜 아들인데, 녀석이 찾아서 예쁜짓을 하니 더 예쁘네요,

뭐, 안아픈게 가장 큰 예쁜짓인데, 가장 큰 예쁜짓은 항상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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