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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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의 육아일기]_아빠가 만드는 김밥 볶음밥
[학마의 육아일기]_아빠가 만드는 김밥 볶음밥 아내가 출장이었는지, 회식이었는지, 여행이었는지, 어쨌든 혼자 아들 2놈을 봐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없습니다. 아빠니까요. (aks)녀석들, 저지리하면서 잘놉니다. 시간 금방금방 지나가죠.ㅋ 때가 되니 배가 고픕니다. 아이들을 위해 멋진 요리르 해주기로 합니다. 아빠니까요. 사실 어제인가 그제인가 냉장고로 들어갔던 김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평소 냉장고에 있던 김밥은 계란옷을 입혀서 김밥전으로 만들어줬었는데 저는 그런건 모릅니다. 일단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김밥을 투척했습니다. 그리고 볶았습니다. 그렇게해서 비쥬얼이 완벽한 볶음밥이 탄생했습니다. 아~ 맛있게 보입니다. (맛이 궁금하시죠? 그건 글 말미에 소개하겠습니다. ) ..
2019.01.08 -
[학마의 육아일기]_응가를 대하는 아들의 자세
학마의 육아일기_응가를 대하는 아들의 자세 아들 : 아빠~ 나 응가~~~ 아빠 : 그래 어서 가서 해~ . . . . . . . 아빠 : 아들~~~ 아빠 : 문 닫고 하면 안돼?? 아빠 : 왜?? 아들 : 무서워서.. 아빠 : ㅡ.ㅡ;; . . . 아빠 : 근데 옷은 왜 그렇게 했어?? 아빠 : ㅋㅋㅋㅋㅋㅋ
2019.01.06 -
[학마의 육아일기]_아빠가 이발해줄게~~
[학마의 육아일기]_아빠가 이발해줄게~ 미용스킬은 1도 없는 초보자입니다. 기껏해야 18년 전 군대에서 모든 이발병이 휴가간 틈을 타 선임과 둘이서 재미삼아 서로의 머리를 잘라준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당시 여기저기 머리 찝히고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2013년 첫째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아이들 머리를 잘라주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니까 지금쯤이면 얼추 잘하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할 때마다 새롭습니다. 더군다나 지난달 미용실표 파마와 커트로인해 예뻣던 머리를 손대기란 여간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심적 부담은 아랑곳 않고 아이들의 머리카락은 잘도 자랐습니다. 이녀석들, 언제 이렇게 머리카락이 길었어!! 더 이상은 기다려줄 수가 없구나, 도전, 준비물은 패드와 ..
2019.01.05 -
[학마의 육아일기]_팔자 좋다~
[학마의 육아일기]_팔자 좋다~ 요즘 '슈퍼윙스'라는 캐릭터 만화에 빠져있는 작은녀석입니다. 집에 TV가 없어서 영상매체를 접할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틈틈이 본가, 처가, 식당 등에서 접한 덕분에 많은 어린이 만화 중 '슈퍼윙스'가 녀석의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큰녀석은 오랫동안 '카봇'사랑이었는데, 작은녀석은 카봇보다는 '슈퍼윙스'를 좋아라하네요.. 덕분에 카봇 장난감과 슈퍼윙스 장난감을 동시에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처가에서 있었던 상황입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처가로 갔었고, 저는 퇴근 후 처가로 갔습니다. 거실에서 큰녀석과 아내가 카봇, 고고다이노, 지오메카를 번갈아가며 보고 있었고, 작은녀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은놈은??" "안방에서 TV 보셔~" "응?" "가서..
2017.11.07 -
[학마의 육아일기]_3살 아이를 통해 알아보는 살찌는 이유,
[학마의 육아일기]_3살 아이를 통해 알아보는 살찌는 이유, 30개월 된 3살배기 작은녀석 먹성이 장난이 아닌 덕분에 5살 형의 몸무게를 거의 따라잡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작은 녀석을 관찰하다보니, '살찌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오늘 키즈카페에서 녀석에게 과자 한 봉지를 쥐어주었습니다. 제가 옆에 있었지만 혼자서 오물오물 잘 먹습니다. "아빠 하나만 줄래?" "안돼~" 말도 잘 못하는 녀석이 안돼!! 정확히 발음하며 구석으로 몸을 피하고서는 과자를 먹습니다. 내참...치사해서 안먹는다!!! 녀석은 음식에 대한 욕심이 대단합니다. 절대 형보다 덜 먹지 않습니다. 2. 다른 사람이 먹는 것을 보면 꼭 먹어보려합니다. 녀석은 2돌이 지나자마자 김치..
2017.10.08 -
[학마의 육아일기]_솜사탕 사랑
[학마의 육아일기]_솜사탕 사랑 아들들이랑 지역 축제를 구경하는데, 솜사탕 파는 가게에에서 녀석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못본척 했습니다. 그러다 국장님을 만났고, 용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솜사탕을 파는 가게를 지났습니다. 못본척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각각 하나씩 손사탕을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비싸기는 왜이렇게 비싼지, 하나에 삼천원;;; 최대한 이동을 자제 하기 위해 일단은 둔치에 앉혔습니다. "다 먹고 가자!""네~~" 작은 녀석은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얼굴을 솜사탕 속에 푹~~~ 넣고는 달콤함을 음미합니다. 아빠의 제 마음은'설탕 덩어린데, 이 썩을텐데,,,' 반면 녀석들은 먹기 바쁩니다. 작은 녀석이 먹는 것을 워낙에 좋아라하는데, 솜사탕이라고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201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