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장애 1급 장애인분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느낀 점

2012. 2. 11. 07:00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장애 1급 장애인분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느낀 점

시각장애 1급 시각장애인분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 시각장애인의 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함께 공유하여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함께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 대화 내용을 올려봅니다.



수건으로 브라운관을 가려둔 TV,,

"왜 TV에 수건을 널어 두셨어요?"
(나도 모르게 나온 질문,, 바보같이 이런 질문을 하다니,, 말을 꺼내자마자 실수한 것을 알았습니다.)

"난 소리만 들으면 되요."
"못보니까..."
.
.
.
(멍청했던 질문 죄송합니다.)





"항상 다니던 길을 걸을 때도 지팡이로 벽이나 인도를 짚어가며 걸어갑니다."
"큰 도로는 늘 다니던 길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주변에 차가 많이 지나갈 때 시끄러워 방향감각을 잃기 십상이거든요."
"그때는 주변에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길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요. 허허허"
.
.
.
짧은 대화였습니다. 
짧은 시간에비해 시각장애인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 앞이 안보이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지 그분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장애인분들의 불편함, 그분들의 어려움을 그분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느낀 값진 대화였습니다.


장애인분들의 불편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지원으로 그분들의 불편함이 최대한 줄어드는 그런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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