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아름다움 무심코 지나가지 마세요, 가까이에서 보세요

2011. 8. 20. 07:30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주변의 아름다움 무심코 지나가지 마세요, 가까이에서 보세요 

평소에는 주변에 있는 동물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어느날 문득 그것들이 예쁘고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가까이에서 볼때입니다. 존재 자체가 아름다운 모습들은 우리 주위에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나비를 발견했습니다.




▲ 나비의 옆모습이 궁금해 옆으로 조심히 다가가보았습니다. 나비도 저를 보며 조심히 몸이 돌아옵니다. 한참을 찌릿찌릿 눈싸움을 하다가 나비의 눈깜빡임이 보이지 않아서 제가 졌다고 했습니다. 큭~




▲ 나비와 눈싸움 한 판 벌이고 자기보다 큰 먹이를 요리하고있는 거미를 만났습니다. 식사 맛나게 하라욧~!!



 
▲ 윙윙윙윙♪~고추잠자리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는 잠자리를 보면 잡으려고 다가가는 것이 어릴때의 모습이었지만 언제간부터는 잠자리를 만나면 그냥 잠자리구나~라고만 생각하며 지나가곤 했습니다.




▲ 오늘은 조심조심 다가가서 고추잠자리를 한 번 잡아보려합니다. 잡았을까요?? 못잡았을까요??  뭐 그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놓쳤으면 다음을 기약하고 기다리면 되고, 잡았으면 즐거워하다 놓아주면 되니까요.




▲ 잠자리를 잡았다 놓아주고는 지나가는 길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애벌레를 발견했습니다. 이야~~(거미줄 와이어는 봤어도 못본척 해주는 센스쟁이들이시죠??)




▲ 사실은 동생이 보여준 수리수리 마술이랍니다. 큭~


꾸~욱 눌러주세요~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이런 장면들은 농촌에 사는 저로서는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있다는 것만을 알고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어릴때는 호기심에 잡아보고 관찰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궁금하지 않나봅니다. 아니면 점점 커가면서 나와 상관없는 것에는 관심을 가지니 않는 저의 이기적으로 변하는 성격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주변을 자세히 보면서 어릴 때 호기심을 가지며 바라보던 모습이 생각나는 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주변을 가까이에서 보세요~ 새롭고 아름운 것이 보일것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