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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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전해주는 가을향기
단풍이 전해주는 가을향기 동네를 걷다가 노란 단풍들이 여기저기 물들어 있는 모습에 가을향을 느껴 보았습니다. 나름 낭만이 있는 남자랍니다. 큭 단풍잎을 밟으며, 걸어주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낭만이 있는 남자라 단풍길 즈려밟아주는 센스쯤은 있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땅에 닿기 전에 잡는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이렇게 많이 떨어지는데 하나쯤을 잡을 수 있겠죠? 돗자리 펴놓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로그인 없어도 누를 수 있답니다. ^^ 어쩜 이리도 예쁜 노랑색이 있을까요? 거기다 얼핏보면 하트모양의 단풍나무네요.. 커피 한잔 마시며 소설책을 보고싶네요, 헉, 제가 이런말을 하다니, 역시 가을은 책의 계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이곳이 마을 도서관 옆길인데 어디서 본듯한 구도..
2011.10.23 -
날 좋은 어느날 황금바다에서 만난 우렁각시
날 좋은 어느날 황금바다에서 만난 우렁각시 어느 좋은 날 황금 들녘을 지나가는데 메뚜기가 보고 싶어 일단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곳에서 우렁 각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푸르른 하늘에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는데 내려서 느끼지 않는다면 낭만 없는 남자인거죠~ 하지만 저는 낭만 충만..큭 ▲ 가을을 느끼기 위해 전망좋은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낭만 잠자리입니다. 큭 ▲ 황금물결을 중앙으로 가르는 둑에는 물이 흐로고 있습니다. ▲ 그곳에서 만난 우렁이입니다. 음식으로 만들어진 우렁이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처음 보는 듯 했습니다. ▲ 우렁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각시로 언제 변신할꺼니? ▲ 우렁아~우렁아~~있다 밤에는 우리집에 와서 맛난 밥 해다오~ ▲ 후후 우렁이가 ..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