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의 육아일기]_생에 처음으로 사과를 먹는 아이의 표정
2014. 12. 3. 07:00ㆍ♥형제♥
태어난지 205일째 되는 날 아들녀석에게 사과를 줬습니다.
이도 몇 개 없는 녀석이 처음 먹는 사과라, 즙을 빨아서 먹을 수 있게 만든 딸기모양의 도구에 사과를 듬성듬성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녀석이 처음 먹는 과일이기에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근데, 어라~ 의외로 무덤덤합니다.
몇 번 오물오물 하더니,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이내 다시금 입으려 가져갑니다.
호곡~~ 잘먹네..
아옹... 귀여워..ㅎㅎㅎ
그렇게 몇 번을 먹더니,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입으로 가져다 주면 먹으려고, 다가오는데,ㅎㅎㅎㅎㅎ
완전 막 사랑스럽습니다.
먹으면서 인상을 찌푸리지만,
계속해서 먹겠다는 굳은 의지,,,
입에서 멀어지면,
뚫어져라, 그것만 보면서, 다시 주기를 기다립니다. ㅎㅎㅎ
어른이 먹는 크기만한 사과를 줘봤습니다.
몇 개 없는 이로 앙~~ 베어물고는,,,
인상...찡~~
읔~~
그래도 맛있는지, 계속 달려듭니다. ㅎㅎㅎ
아들녀석, 사과 처음 먹던 날, 참 많이 웃었고, 뿌듯했습니다. ㅎㅎㅎ
녀석,,,많이 먹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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