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서 만난 대만

2011. 10. 9. 07:06국내여행 /경상도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서 만난 대만

왕이되는 마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제 40회 안동민속축제 안동국제 탈춤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2011.09.30 ~ 2011.10.09) 워낙 유명한 축제이고 준비한 것도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축제현장을 찾아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현장에는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마당무대, 거리무대, 소극장 등에서 여러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탈춤공연장에서는 우리나라의 탈춤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의 다양한 탈춤도 공연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외국 공연의 마지막으로 대만의 멋진 공연입니다.  대만의 공연은 두 무리의 대결 구도를 주제로 하여 서로 부딪히는 것을 연기하는 무대로 꾸몄습니다.

먼저 3명이 등장하여 멋있는 포즈와 공중돌기로 상대방의 기를 죽이려 하나봅니다.





부하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재주를 넘는 사이 대장의 출연입니다. 머리에달린 깃털이 날리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대결 구도임에 다른 편의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밝은 색의 계통의 모습인 것을 보아 여기가 좋은 팀인거 같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입니다. 큮!




이제 소개는 마치고 서로 부딪히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치고~박고~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단체전이 끝나고 대장들끼리의 한 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멋진 깃털을 가진 빨간색 팀의 각오를 다진 모습입니다.




다음은 옷 색깔을 보았을 때 착한 편일 것 같은 파스텔 톤의 옷을 입 팀의 대장의 멋진 포즈입니다. (근데 여자 같죠??)




쇽쇽쇽~~ 서로서로 창을 찌르고 피하면서 1:1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1:1 대결에서 밀린다고 생각한 깃털 대장이 부하들을 불러 집단으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비겁합니다.




혼자서 상대하다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편이 도착해서 도움을 주자 기세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깃털팀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집단 구타는 결국 패배한다는 것??  하하하





그렇게 공연이 마쳐지고 단체로 나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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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라는 나라의 공연을 처음 관람해보았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입고 나온 옷때문에 중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연내용은 서로의 공방이 펼쳐지며, 승부가 나는데까지 한편의 짧은 드라마를 보고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두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짝짝~!!!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을 통해서 필리핀, 이스라엘,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이 축제는 10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열리는 축제이니 기회가 된다면 경험해보는 것도 즐거움 체험일 것 같습니다. 그럼 필리핀, 이스라엘, 대만을 끝으로 제가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서 보았던 외국 공연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편으로 우리나라 공연이 하나 남아있답니다.
※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www.mask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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