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여성들은 화장실이 부족해서 불편합니다.

2011. 10. 4. 07:06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축제의 계절 여성들은 화장실이 부족해서 불편합니다.  

왕이되는 마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안동국제 탈춤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2011.09.30 ~ 2011.10.09) 워낙 유명한 축제이고 준비한 것도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축제현장을 찾아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헌데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것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한 축제인데 비해 여자 화장실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은 남성처럼 서서 볼일을 볼 수 없으며, 옷 구조상으로도 남성처럼 지퍼만 내리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은 남자들에 비해 볼일을 보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공시설 화장실의 실상은 남자의 소변기 숫자에 비해 여자가 소변을 볼 수 있는 공간은 반에도 못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의 화장실은 여성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 2011 안동국제  탈춤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이 인원은 축제에 참여한 인원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축제현장에는 이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많은 이원이 모인 장소의 화장실에서는 어김없이 여성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남자화장실은 자리가 비어 쉽게 들어가는 반면에 여자화장실은 만원이 되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마찬가지로 왼쪽은 여자 화장실로 많은 여성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인 남자화장실은 한산할 뿐입니다.




▲ 사진에서 오른쪽은 여자 화장실이며 왼쪽은 남자화장실입니다. 여자 화장실이 만원이다보니 화장실이 급하다고 이야기하는 딸을 데리고 남자화장실을 기웃거리며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에는 남자 한 분이 볼일을 보고 있어서 결국 여자아이는 남자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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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부족 문제는 이곳 안동 축제현장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공장소 화장실의 문제입니다. 공공장소의 화장실은 남, 녀 화장실이 하나씩 있어 평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내를 살펴보면 여성화장실 숫자는 남자화장실의 반에도 못미치는 불평등인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현장에는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또 새로 지어지는 건물이나 축제 현장에는 여자 화장실을 늘림으로 평등에 조금이라도 다가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역의 여러 곳에서 많은 축제들이 열리는 10월을 축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여성분들이 축제현장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화장실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또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이 평등한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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