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각산

2011. 7. 9. 07:04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에 위치한 나각산을 다녀왔습니다. 1차로 나각산 등반편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4대강의 공사현장이 보여 함께 포스팅하려고 하였으나 등반과 함께 포스팅을 하면 스크롤의 압박과 산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을 하실까봐 나누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http://think-5w1h.tistory.com/84 <= 나각산 등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럼 4대강 현장이 한눈에 보이는 나각산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나각산으로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논들에 물이 차있는 것이 왠지 모르지만 기분을 참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도 잠시뿐이었습니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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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조금 오르고 주위를 둘러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땅을 파놓은 것입니다. 현장을 보면서 의문이었습니다. 무엇을 만들려고 그런걸까. 높으신 분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이런 현장을 뒤로하고 산을 오르자 이번에는 산에서 나무를 베고 이었습니다. 무엇을 위한 공사인지는 모르겠지만 4대강 현장으로 마음이 불편했던터라 이것역시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산을 조금 더 올라가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보였습니다.






산에서 내려보니 푸른 녹음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것을 하는지 4대강 사업이 끝났다는 말이 들리면 다시 한 번 더 이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보려 합니다.




산을 좀더 오르면 낙동강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여기에도 강을 막으며 무언가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를 다녀온 것이 5월 말이었습니다. 
현재 이렇게 많은 비가 오고있는데 저곳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상상하기도 무섭습니다. 한달만에 뚝을 만들어 공사하고 있는 무언가가 완성되지 않은 것을 확신합니다. 장마가 끝나고도 4대강 사업을 지속한다면 분명 모래가 물로 모두 흘렀을 것이고 위와 같은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할 것입니다.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국민들의 세금을 물속에 버리고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높으신분들도 국민들을 위해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겠죠?

정말 그런거죠?

근데 국민들의 목소리는 안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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