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은 금지이지만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차별하는건 어떤가요?
2011. 6. 30. 07:00ㆍ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장애인 차별은 누가 뭐라해도 금지입니다. 현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라는 법으로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에반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은 어떨까요?
예전에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보면 놀리고 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또 그들 역시 그런 자신의 모습을 창피하다고 생각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그들을 무시하고 욕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을 보았을 때 대단한 선행을 하는 사람을 보듯 그들을 보곤 했습니다.
그러다 세상이 점차 변해가면서 "장애인은 도와 주어야한다." 로 나아갔으며, 더 나아가 현재에는 "장애인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를 뿐이다."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에 장애인 역시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들도 비장애인들이 하는 것에 대한 것을 사회에 요구하는 위치까지 다달았습니다. 사회는 이러한 장애인들의 요구에 대해 아직까지는 한참 부족하지만 그들의 욕구를 듣고 수용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들로 그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기피하고 놀림거리의 대상으로만 보던 사회가 그들을 한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 입니다.
참으로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건강하게 사회가 발전해가는 가운데 일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을 역차별하는 경우가 있는것 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일입니다.
교육을 받기위해 교육 신청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신청하였는데 정원이 꽉 찼으며, 그로인해 대기인원으로 접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안내하자 "내가 장애인인데 정상 참작이 되지 않느냐?", "유도리 있게 해라" , "책임자에게 요구하겠다" 등으로 교육 대기로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새벽 6시에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똑같은 요구를 하였습니다. 결국 대기3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속적인 억지 요구에 못이겨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주업이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만나는 일입니다. 일을 하면서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거부하고 그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저는 최대한 장애인의 편에 서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억지쓰는 장애인을 보고 "장애가 깡패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또 저런 욕구를 존중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장애로인해서 비장애인에 비해 기회가 없는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사회에서 책임져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현재의 규범을 무시하고 특권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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