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4. 07:03ㆍ국내여행 /경기도
몸은 불편하지만 함께여서 행복한 외출
장애와 고령의 연세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과 함께 국회의사당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사람은 자주 듣고, 보는 국회의사당 견학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 충북 보은 같이 시골지역 사람들은 국회의사당이나 청와대 등 나라의 중대사가 논해지는 장소를 방문했다는 자체로 매우 흡족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나 고령의 어르신같은 경우에는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것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장애와 고령으로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국회의사당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국회의사당 나들이를 통해 어떻게 즐거워하셨는지 함께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웃어보세요~
너무나 행복해 보이시는 분들이어서 한 번 더 정다운 포즈를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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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회의사당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거나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이렇게 함께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오니 너무나 행복다하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하나는 개인적으로 저의 가족과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지지 못하는 저에 대한 반성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분들이 이렇게라도 함께 나들이를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신의 불편이 다른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싫어서 참고 또 참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이나 신체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이 그렇습니다. 그분들이 그렇다고 모른척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함께라면 그러한 여러가지의 불편함은 서로 충분히 보완하며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돕고 도움 받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며, 행복한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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