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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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한 달 전까지만해도 이제 막 세상이 울긋불긋하게 변하는 것이 보기가 좋았는데~ 근래에 비가 오면서 낙엽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는 겨울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떨어진 단풍들 위로 빗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모습이 왜인지 쓸쓸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샛노란 단풍들이 어느새 누렇게 변해 그 쓸쓸함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위로 비치는 단풍나무, 바닥이 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풍이 많이 떨어진 나무때문인지 그 쓸쓸함은 더 커져만 갑니다. 좀더 오래 나무에 붙어있지 왜 떨어져서 사람 마음 밍숭밍숭하게 하니~ 그래도 송글송글 맺혀있는 물방울들이 보기는 좋습니다. 비가온 날씨가 그런지 붙어있는 나뭇잎들도 쓸쓸하게 보입니다. 요고 요곤 제가 한 번 쓸쓸함을 표현..
2011.10.26 -
단풍이 전해주는 가을향기
단풍이 전해주는 가을향기 동네를 걷다가 노란 단풍들이 여기저기 물들어 있는 모습에 가을향을 느껴 보았습니다. 나름 낭만이 있는 남자랍니다. 큭 단풍잎을 밟으며, 걸어주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낭만이 있는 남자라 단풍길 즈려밟아주는 센스쯤은 있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땅에 닿기 전에 잡는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이렇게 많이 떨어지는데 하나쯤을 잡을 수 있겠죠? 돗자리 펴놓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로그인 없어도 누를 수 있답니다. ^^ 어쩜 이리도 예쁜 노랑색이 있을까요? 거기다 얼핏보면 하트모양의 단풍나무네요.. 커피 한잔 마시며 소설책을 보고싶네요, 헉, 제가 이런말을 하다니, 역시 가을은 책의 계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이곳이 마을 도서관 옆길인데 어디서 본듯한 구도..
201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