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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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렌즈에 담겨진 가을
나의 렌즈에 담겨진 가을_[렌즈로 담은 일년]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을과 겨울사이라고 느껴졌는데 이젠 날씨가 추워져 가을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색하네요~ 개인적으로 유난히 짧게 느껴진 가을, 사진으로 남겨진 가을의 모스을 보면서 추억해봅니다. 10월의 어느날 느티나무 그늘아래 휴식을 취하는 진사님들,,, 회룡포의 멋진 절경과 논아트로 그려진 농악놀이의 아름다운 조화,, 역동적인 소싸움이 이루어진 보은대추축제 잊혀져가는 드라마 상도 촬영지 누렇게 익은 벼와 몰려오는 먹구름, 늦가을 익어가는 잎들과 어우러진 상주 자전거 다리,, 낙옆이 떨어지고 비가내려 쓸쓸했던 어느날,, 노란 단풍잎 즈려밟으며 한 번 쯤은 걷고 싶은 길 우리동네 코스모스 꽃길,, 가을은, 낭만의 계절, 생각의 계절, 여행의 계절,, 그런 가을..
2011.12.04 -
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한 달 전까지만해도 이제 막 세상이 울긋불긋하게 변하는 것이 보기가 좋았는데~ 근래에 비가 오면서 낙엽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는 겨울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떨어진 단풍들 위로 빗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모습이 왜인지 쓸쓸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샛노란 단풍들이 어느새 누렇게 변해 그 쓸쓸함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위로 비치는 단풍나무, 바닥이 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풍이 많이 떨어진 나무때문인지 그 쓸쓸함은 더 커져만 갑니다. 좀더 오래 나무에 붙어있지 왜 떨어져서 사람 마음 밍숭밍숭하게 하니~ 그래도 송글송글 맺혀있는 물방울들이 보기는 좋습니다. 비가온 날씨가 그런지 붙어있는 나뭇잎들도 쓸쓸하게 보입니다. 요고 요곤 제가 한 번 쓸쓸함을 표현..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