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의 육아일기] 하루 하루가 새롭다.

2017. 6. 5. 10:38♥형제♥

[학마의 육아일기] 하루 하루가 새롭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하루 하루가 새롭게 느껴진다. 

울기만 하던 녀석이 말을 하고

우유만 먹던 녀석이 치킨을 먹고

아이가 보고싶어서 일찍 퇴근하면, 다시 출근하고 싶은 내 마음을 돌아보면 특히나 더 새롭다. 


다리를 꼬고 앉아서, 



썩소 비슷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새롭고. 




얼마나 가방이 좋고, 또 얼마나 피곤하면 

이렇게 잠들 수 있을까? 라를 생각하니 새롭다. 




아빠의 퇴근시간 현관문이 열리는 시간 동안 문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초코를 처음 접하고 초코와 사랑에 빠진 모습이 사랑스럽다. 




집안에 조용한 기운에 문득 불안한 마음이 들어 녀석을 찾아보니, 크림을 얼굴에 떡칠하는 모습이 밉고 귀엽고 안쓰럽다. 




아빠에게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새로운 취미를 가져단 녀석이 새롭고. 




형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새롭다. 




하루 하루가 

새롭고 새롭다. 


보고싶고 보고싶다. 

울리고 싶고 울리고 싶다. 

안아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 

비행기 태우고싶고 숨바꼭질하고 싶다. 


사랑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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