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형마트,

2014. 3. 31. 07:00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과잉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형마트

 

 

 

과잉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형마트

 

평소에 구미가 당겨도 만원이 넘는 오징어구이가 비싸다는 생각 때문에 구입하지 않던 오징어 구이,

어제는 월급도 받았고, 12,350원이던 것을 10,000원에 준다기에  맥주랑 먹을겸해서 구입했습니다.

 

집에와서 오징어구이를 뜯는 아내가 저를 부르더니 "이거 뻥구이야!"라고 말을 건냈습니다.

 

뻥구이???

무슨말인가 싶어서 가까이 가서 봤습니다.

오징어구이를 구입할때부터 오징어의 양에 대해서 의심해본적이 없었는데 뜯어보니 포장을 두겹으로 한것을 보고 아내가 뻥구이라고 말한것입니다.

 

 

추천감사합니다.

 

 

 

과잉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형마트,

 

포장 상태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 스티로폼 박스에 팽팽하게 비닐랩을 씌운다.

2. 팽팽해진 비닐랩 위로 오징어구이를 정렬시킨다.

3. 정렬된 오징어 위로 다시 비닐랩을 포장한다.

 

이렇게 포장된 물건을 구입한 저는 뭔가 속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잉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형마트,

 

결국 포장을 뜯고 물건을 채우니, 처음 보이던 모습보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구운오징어에 기름이 흐르기에 2중으로 비닐랩을 씌운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꼭 스티로폼박스의 높이가 높은 것을 써야했을까? 라는 의문이 다시 듭니다.

 

 

사실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 마트에서 다시는 오징어 구이를 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먹으면서도 대형마트의 과잉포장이라는 뭔가모를 찝찝함에 씁쓸했습니다.

 

 

오징어구이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을 판매하는데 있어서 외형을 가꾸기보다, 상품의 질을 가꾸는 그런 날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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