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위험이 되풀이 되는 도로 위의 벼말리기,

2013. 10. 29. 07:00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해마다 위험이 되풀이 되는 도로 위의 벼말리기,  

 

 

농촌에서는 10월이면, 벼를 수확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기계를 볼 수 있습니다.

일년 동안 공들여 키운 벼를 추수하기에 참으로 기다려 왔을 것 입니다.

헌데, 이런 추수시기가 되면 농촌의 도로는 벼를 말리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 위에 벼를 말리는 모습,

 

위의 사진은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차도가 아닌 사람이 다니는 골목길에 벼를 말리는 것이니까, 위험성이 조금은 덜하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래 모습은 위험 그자체입니다.

 

 

 

 

 

도로위에 벼를 말리는 모습,

 

위의 모습은 추수철에 농촌을 다니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넓지 않은 도로 한 쪽에 벼를 말리는 모습,

이때문에 도로는 좁아지고, 차량은 차선을 벗어날 수 밖에 없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위험의 노출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고도 빈번한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벼를 말리지 않으면 벼에 싹이 트고,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벼를 말리는 것은 꼭 해야만 하는 과정입니다.

그렇다고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위의 모습처럼 벼를 말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농민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벼를 말릴 수 있는 건조기계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료를 내면서 건조를 하기에는 농민들에게 부담이 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로위로 벼를 말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담으로, 아스팔트 위가 뜨겁고, 차가 지나갈 때 바람을 불어주니 벼를 말리기에 좋은 조건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기에 무언가 대책이 필요다 생각합니다.

저는 대책에 대한 방법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도로위의 벼말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도로 위의 벼말리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길 바라는 마음과, 이러한 실정을 알리고자 이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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