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_닌빈 호아루에서의 즐거웠던 뱃놀이,

2013. 7. 31. 07:00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_닌빈 호아루에서의 즐거웠던 뱃놀이,

 

베트남을 다녀와서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덥습니다.

베트남은 습합니다.

베트남은 아름답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이러한 생각들이 들었는데, 오늘은 이중 아름다운 베트남을 소개하려 합니다. 

베트남 닌빈, 호아루는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린다고 할 만큼 멋진 모습을 가진 곳 입니다.

(여기서 하롱베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른다는 것이 약점,,;;)

 

 

 

 

베트남 닌빈, 호아루 산판배 선착장

 

호아루는 오래 전 베트남 왕족의 도읍지였으며, 그로 인해 이곳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사원이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저는 사원을 보지는 못했기에 소개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사진에서 보이는 배인 산판배를 타고 호아루의 멋진 풍광을 보는 것입니다. 

 

삼판배를 타러 고고~~~

 

 추천 감사합니다.

 

 

하노이 닌빈, 호아루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번국도를 따라 1시간 40분 가량 약 93Km를 내려가면 그곳에 미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닌빈(Ninh Binh) 지방의 호아루가 있다.

현지에서는 이곳을 탐콕(Tom Coc)이라 부는데, 논숲의 하롱베이(Halong Bay in the rice paddy) 또는 육지의 하롱베이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은 10세기(968년) 베트남 봉건왕족의 첫 도읍지였으며 AD 968년부터 1009년까지 초기 12년간은 딘(Dinh) 왕조, 나머지 1036년까지 29년간은 레다이한(Le Dai Hanh) 왕부터 시작되는 레(Le) 왕조의 수도였다.

리타이토 왕이 탕롱으로 도읍을 옮긴 후 호아루의 수많은 문화재들은 파괴되거나 훼손되었으며 현재 고대 왕궁터에는 현재 각각 500m 거리를 두고 2개의 사원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딘킨 사원과 린킨 사원은 각각 딘왕과 레왕에 헌납된 사원으로 지금도 매년 음력 3월 10일에는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 호아루를 찾아와 딘왕과 레왕을 기리는 의식을 치루고 있다.

1858년 나폴레옹 3세의 다낭 공격으로 1884년 전국토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고, 73년 1월 파리의 휴전협정이 성사되어 외세가 물러갈 때까지 이곳 호아루 지역은 민족정기와 독립정신을 고취시킨 고향으로서 그 정진적인 지주 역할을 다 하였고, 지금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식민지 통치자로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고 있는 프랑스 관광객이 눈에 많이 보인다

 

 

[출처 ㅣ http://travel.daum.net/place/place.daum?placeid=HTCC21CHAN0001]

 

 

 

 

 

삼판배를 운전하는 뱃사공들,

 

선착장에 오기 전에, 가이드를 통해 이곳은 여자 뱃사공이 대부분이라 했는데, 특이하게 이날은 남자 뱃사공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여자들은 다른 돈이 되는 일이 있어 그곳으로 일을 하러 나갔고, 대신해서 남편이나 가족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남자를 선호하고, 여자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삼판배로 탐험하는 베트남 닌빈, 호아루

 

산판배의 특이점이 있는데, 웬만한 배에 있는 구명조끼가  삼판배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혹시라도 물에빠지면???

럴때는 허우적거리며 괜한 물 마시며 힘들어하지 마시고, 두 발로 일어서면 됩니다.;;

물 깊이가 어른 허리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

 

 

 

 

 

삼판배로 탐험하는 베트남 닌빈, 호아루

 

삼판배 탐방은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약 한 시간이 소요되며, 베트남 뱃사공의 유익한 설명 같은 건 없습니다. ;;

한 시간 동안 옆에 앉은 사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베트남 닌빈 호아루의 아름다운 모습,

 

 

 

 

무림의 고수 느낌의 삼판배 뱃사공,

 

 

 

 

 

어린 청소년 뱃사공과, 여성 뱃사공,

 

오른쪽 여성분이 제가 타던 배를 저어주던 분입니다.

그때 감사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여기서라도,,,덕에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신깜언- 베트남 감사합니다 표현)

 

 

 

 

 

눈이 딱 마주친 삼판배 뱃사공과 옆모습이 예뻐서 앞모습이 궁금했던 삼판배 뱃사공,

 

 

 

 

 

베트남 닌빈 호아루의 아름다운 모습,

 

허접하게 촬영해서 이렇게 밖에 못나왔는데, 여기 정말 장관입니다.

 

 

 

 

 

베트남 닌빈 호아루의 아름다운 모습,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아름다운 모습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끼리 바위,

 

우리 뱃사공 한 시간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다가 코끼리 바위를 지나치면서는 저를 툭툭 치더니, 산위의 바위를 가르켰습니다.

특별한 설명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단박에 코끼리 같이 생긴 것을 알 수있었죠,

 

 

 

 

 

 

한 시간 가량의 호우루 탐험을 끝내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다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지나버렸고, 아쉽게 배에서 내렸습니다.

참, 베트남에서는 웬만한 서비스가 진행되면 팁을 챙겨주기 때문에 소지품을 차량에 두고 내리시더라도 1~2달러 정도의 매너팁은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는데, 오늘은 그 시작이었던 삼판배 체험을 간단히 올려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어색함이 있는데, 앞으로 베트남을 소개하면서 다시금 익숙해져보려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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