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이라고 생각했던 경마, 직접경험해보니 즐거운 놀이,

2013. 4. 24. 07:00사진

 

 

 

 

 

 

 

 

 

 

 

 

 

 

도박이라고 생각했던 경마, 직접경험해보니 즐거운 놀이,

 

 

과천 경마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경마장을 경험하기 전에는 경마가 도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녀오고 나서는 즐거운 놀이라 여겨질만큼 재미는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과천 경마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동차는 완전 비추입니다. 엄청 밀립니다. 지하철이 좋습니다.)

 

 

꾸~~욱~~~꾸~~욱

 

 

 

경마장 입구,

일요일 오후 경마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저도 부푼 꿈을 안고 경마장으로 다가갑니다.

 

여러 가지 배팅 방법이 있어 처음인 저에게는 어렵게 다가왔지만 곳곳에 마련된 안내 리플렛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또, 초보커플존이라고 해서 초보에게 경마에 대해서 알려주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저도 초보커플존에서 어떻게 배팅하는지를 배웠고, 1등을 꿈꾸며, 5천원을 배팅했습니다.

 

달려라~

달려라~

2번마~~~

 

 

 

 

 

경주가 시작되자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경주마를 주시합니다.

 

 

 

 

 

중간 이상 지나자 사람들의 함성은 더욱 커져갑니다.

 

와~~~~~~~~~~~

 

 

 

 

 

힘차게 달리는 경주마,

 

2번 달려라~

2번 달려라~

 

 

 

 

 

ㅡ.ㅡ;;

 

 

중반 이후부터 저는 포기,,ㅋㄷㅋㄷ

 

 

 

 

 

9번 마 '지금이순간'의 승리,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기수는 승리의 함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는 기쁨과 아쉬움의 함성이 뒤섞여 들립니다.

 

 

 

 

 

1등 뒤를 이어서 들어오는 경주마,

 

1등은 아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버려진 마권,

 

경기가 끝이나자 사람들이 우르르~ 경마장을 빠져나가면서 마권들이 곳곳에 버려졌습니다 .

드라마나 만화에서 보면 경기가 끝나고 온 사방이 버려진 마권으로 어지러웠는데, 실제는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경마장에서 5천원을 쓰고 나서 개인적인 느낌은 즐거웠습니다.

5천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제가 걸었던 말을 응원하는 것이 즐거웠고,

사람들이 자신들이 걸었던 말을 응원하는 모습 역시 즐거웠습니다.

물론 이것이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것은 무엇을 하던 과한 경우고,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과천 경마장에는 이것 이외에도 주변에는 경주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경마공원에서의 즐길거리, 먹거리 상점이 있어 데이트를 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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