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보고, 흑백으로 볼 때 다른 느낌의 동네 고물상

2011. 12. 27. 07:00사진


















밤에 보고, 흑백으로 볼 때 다른 느낌의 동네 고물상

매일 지나가는 동네 골목길에는 작은 고물상이 있습니다. 
그곳에 차곡차곡 쌓여져있는 종이, 고물들을 보고 지날때면 시골 읍내 속에서 시골 냄새가 나는 듯 했습니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니 그 향기가 줄어드는 것 같았는데, 흑백으로 변환해 보았더니 시골 향이 나는 듯 정감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골목길 풍경,
거꾸로 세워놓은 리어카와 자전거, 요즘은 이런 자전거는 잘 타고 다니지 않지만 어릴때만해도 자주 보던 자전거였습니다.





철 식용유 통, 철 페인트 통,
이것도 철인지라 고물상에서 모으고 있었습니다.





골목 한켠을 길게 차지하고있는 폐지 위에 쌓인 눈,





폐지보다 훨씬 돈되는 고철,
농촌에서는 고물상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고철을 모으는데, 동네 주민들이 고철을 주면, 고물상 주인들은 휴지, 비누 등 생필품을 주곤 합니다.





밤에본 고물상 골목길,
밤에 골목길을 보때에는 흑백으로 볼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흑백과 야경으로 볼 때 서로 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흑백은 그리운 같은 느낌, 밤에본 것은 음침함.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ㅎㅎ





감성적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밤에도 찍어보고 흑백으로도 변환해 보았는데 이거 뭐, 이도 아니고 저도아니네요.ㅎㅎ
이놈 찍으려고 손발 동동 구르며 찍었는데 결과물은 드보잡 사진이네요.ㅎㅎ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찍다보면 언젠가는 실력이 늘겠죠..ㅋ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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