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안전수칙

2014. 8. 29. 09:14정보

 

벌초 전 꼭 알아야하는 안전수칙

장마가 끝이나고 추석이 다가오면서 추석에 앞서 조상님들의 묘를 찾아 벌초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일요일에 벌초를 할 예정이라 벌초 전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산에 가기 전에 위험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옷차림 유의사항

 

 

1. 긴옷을 입으세요.
반팔을 입을 때에는 풀숲에 쓸리고 태양빛을 오래 봐서 살이 보이는 부분에는 빨갛게 달아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정체모르는 벌레로부터 쏘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신발은 등산화나 군화를 추천합니다.
목이 길고 튼튼한 신발은 뱀을 만나 물렸을 때에도 효과가 있고 예초기에 돌이 튀어도 안전하답니다

3. 밝은 색의 옷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벌들은 색 구별이 가능하며, 특히벌은 꽃과 같은 색을 좋아하여 벌들로부터 공격당할 수 있습니다.

4. 향수는 뿌리지 마세요.
몸에서 향긋한 향기가 난다면 이성친구가 좋아합니다. 또, 벌들도 좋아합니다. 산에 갈 때에는 향수나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벌초 준비물


 

 


1. 모자와 얼굴 보호대
예초기 사용 시 얼굴에 이물질이 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예초기를 돌리는 상황에 보호대가 없어 눈에 이물질이 튀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예초기 안전판
예초기 안전판을 설치하고 벌초를 한다면 큰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바닥에 돌과 같은 딱딱한 이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이 있어 그런 것들이 튀는 위험에서 보호를 해줍니다. 또, 안전판이 없으면 손에 항상 힘을 주고 예초기를 들고 있어야하는데 안전판이 설치되어 있다면 바닥에 놓을 수 있어서 훨씬 힘이 덜 들어갑니다.

3. 에프킬라
벌을 만났을 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꼭 챙기세요

4. 물
벌초를 하다보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 벌초를 한다면 잦은 휴식과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벌 쏘임 예방

 

 

 

1. 밝은 옷과 향수는 피하세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향이 있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 자제하시고, 노란색 등 밝은 색 옷은 피하고 긴팔 착용하세요. 벌들이 좋아하는 것들이랍니다. 

2. 벌초 전에 지형을 미리 살펴보세요.
혹시나 죽은 나무 근처에는 조심히 살피세요. 그런곳에 벌집이 자주 있답니다. 

3. 벌집을 발견했다면?
벌집을 발견한 경우에는 자리를 피하고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혹시나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보호구를 착용하고 스프레이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신고하는 것을 권합니다. 

4. 벌을 자극하지 마세요.
혹시 벌집을 건들었다면 손이나 수건으로 휘젓지 마세요. 벌을 자극하는 행위도 공격 대상이 될지 모릅니다. 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낮은 자세로 제자리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 벌에 쏘였을 때 응급조치요령 
침이 있는 경우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밀면서 상처에서 독침을 뽑아내고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해주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안정을 취합니다. 혹시 응급약품이 없을 경우 식초를 발라도 응급조치가 가능합니다.

    



뱀 물림 예방

 

 

1. 튼튼한 신발 착용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군화나 등산화를 착용하여 뱀에 물렸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돌다리도 둘들겨 보세요.
지팡이를 들고 잡초로 길이 보이지 않는 곳을 미리 살피며 안전을 확보하세요. 


※ 참고 : 뱀에 물렸을 때 응급조치요령 
뱀에 물린 사람은 눕혀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하고 물린 곳에서 심장쪽으로 5~10㎝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합니다. 그 후 119에 신고를 하거나 입에 상처가 없다면 뱀에게 물린 부위를 약간 절개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냅니다. 


벌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조상님들의 묘 벌초 안전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