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없지만 호주에서는 흔한 워터 드래곤

2011. 11. 30. 07:00해외여행/호주

















호주탐험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호주에서는 흔한 워터 드래곤

워터 드래곤(Water Dranon)은 도마뱀의 일종으로 우리나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호주에서는 풀숲과 물이 있는 곳에서라면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6박 8일 동안 여행하면서 이틀에 한 번씩은 길 옆에서 일광욕하는 워터 드래곤을 볼정도였습니다. 
음~좀 더 비유해서 말하자면 우리나라 가을, 잠자리가 많은 시기에 검정 잠자리들 가운데 고추잠자리를 보는 정도의 확률,;;;;

워터 드레곤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물속의 용이라는 뜻이며, 수영을 하는 모습이 물속의 용과 같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합니다.
워터 드레곤은 이구아나와 비슷하게 생기기는 했으나 도마뱀의 일종으로 10 ~ 1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는 사진은 숙소로 짐을 풀기위해 가려던 가운데 이녀석이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모습으로, 분명히 가이드에게 온순하다고 들었는데 1:1로 만나니 괜히 무섭더군요,,ㅋ
그래서 얼른 한 컷만 찍고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이제부터 어딜 가기만 하면 이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아침 산책을 하는데 만난 녀석,






브리즈번의 어느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만난 녀석으로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더군요.
참고로 워터 드래곤은 이름에도 들어간 물을 좋아하며, 이는 이녀석의 생김새가 닮은꼴인 이구아나와의 차이점입니다.





이제는 뭐 봐도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어~ 저기도 있네~~ " 뭐 이정도였죠,





워터 드래곤을 봐도 놀라지 않을 시점에 다시 한 번 저를 놀라게한 녀석입니다.
너는 왜 나무에 올라가있니~ㅋ
물을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나무타는 것도 제법 잘하나보네요.ㅋ





도마뱀이라더니 꼬리를 끊고 도망이라도 친걸까요?





꼬리 짤린 부분이 신기해서 한걸음 다가서니 얼른 도망가네요~





한국에 와서 알았는 사실인데 이녀석 워터 드래곤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다고합니다.
비싸다고들 하던데 호주가면 정말 많은데....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워터 드래곤에 대해서 포스팅하기 위해서 검색해봤는데 우리나라에는 정보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는 도마뱀이라 그런가봅니다. 이때문에 워터 드래곤에 대한 세세한 정보보다는 사진으로 소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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